추석 이후 연말까지 전국에서 뉴스테이 1만5000여 채가 새로 공급된다. 뉴스테이는 중산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도입된 기업형 임대주택이다.
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추석연휴(9월 14∼16일)가 끝나는 이달 말부터 연말까지 전국에서 뉴스테이 1만5044채가 계약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서울(661채) 경기(2798채) 인천(7649채) 등 수도권에서 전체의 74%인 1만1000여 채가 공급된다. 충북(1345채) 대구(591채) 등지에서도 주요 택지지구 중심으로 뉴스테이 청약 접수가 계획돼 있다.
특히 올 하반기(7∼12월)에 처음으로 뉴스테이 시장에 뛰어드는 일부 건설사는 본보기집 개관 전부터 본격적인 청약 홍보전에 나서고 있다. SK건설은 이달 경기 화성시 기산1지구에서 1086채 규모의 ‘신동탄 SK뷰파크 3차’ 계약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서희건설도 하반기에 대구 북구 금호지구에서 뉴스테이 591채를 공급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뉴스테이는 일반 아파트보다 중도금 등 집단대출 관련 부담이 적다”며 “집단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뉴스테이를 찾는 실수요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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