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동 한남하이츠 아파트’ 재건축 사업 본격화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9월 8일 11시 30분


성동구 옥수동 한남하이츠 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7일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성동구 옥수동 220-1번지 일대 ‘한남하이츠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8일 밝혔다.

한남하이츠아파트는 총 535가구, 8개동, 11~14층 규모로 지난 1982년도에 건립돼 2010년 안전진단 통과 이후 재건축이 추진 중이다. 단지 동측에 옥수역(3호선·경의중앙선), 남측에 강변북로와 한강이 인접하고 있다.

재건축 규모는 아파트 최고 20층(평균 17.2층), 11개동, 839가구로 용적률 250% 이하 규모로 통과됐다. 조합은 당초 최고 30층 규모로 재건축을 추진했으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자문결과를 반영해 최종 20층으로 하향조정 됐다.

또한 동남측에 위치한 동의 층수는 한강변 경관을 고려해 15층 이하로 유지하도록 했다. 최종 건축계획안은 향후 건축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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