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이 9일 정식 개장했다. 축구장 70개에 달하는 약 46만㎡ 규모의 국내 최초 쇼핑 테마파크로 하남시 일대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하남시의 3.3㎡당 매매 평균가는 1397만 원으로 같은 달 경기도 전체 매매평균가(997만 원)보다 40%가량 높았다.
일반적으로 초대형 쇼핑몰은 풍부한 배후수요와 유동인구 확보를 위해 지역 내 최고의 입지에 조성된다. 또한 쇼핑은 물론 여가, 문화생활까지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어 일대 지역민들에게 선호도가 높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실제로 초대형 복합쇼핑몰이 들어서는 인근 지역 주택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해 11월 분양된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은 대형쇼핑몰과 인접해 청약결과 평균10.48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했다. 총 2356가구의 대단지임에도 계약 5일 만에 조기 완판 됐다.
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고 금호건설이 시공하는 ‘하남 덕풍역 파크 어울림’이 이달 분양 예정이다.
단지는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 364-6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3~지상 23층, 5개동, 전용면적 59㎡ 총 383가구 규모다. 덕풍동 일대에서는 10년 만에 처음인 전용 59㎡ 소형 단일면적으로 공급된다.
하남시 덕풍동은 서울 강동구, 미사강변도시가 인접한 입지로 스타필드 하남 외에도 홈플러스, 이마트 등 쇼핑시설이 가깝고 하남시청, 하남문화예술회관, 하남역사박물관, 덕풍동 다목적 실내 체육관 등 생활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현안도시개발구역과 강동첨단업무단지도 조성된다.
외곽순환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를 탈 수 있는 상일IC, 하남IC 등이 가깝고 올림픽대로로 바로 들어설 수 있는 강일IC도 빠르게 이용 가능하다. 또한 오는 2020년 단지 인근에 지하철 5호선 연장선 덕풍역(예정)이 개통되면 미사강변도시와 종로, 광화문 등으로 원스톱 출퇴근이 가능하고 환승 시 잠실이나 강남권 이동도 수월하다.
10만㎡의 덕풍공원을 끼고 있어 쾌적하고 단지 인근 덕풍초와 동부초, 동부중, 남한고 등 다수의 학군이 형성됐다.
전 가구 남향위주로 배치되고 59㎡A타입은 판상형 4베이, 3룸 구조가 적용돼 소형아파트지만 신혼부부나 3인 이상 가구도 부담 없이 생활할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을 선보인다. 59㎡B타입의 침실은 이면개방형 구조에 맞통풍 설계를 반영해 통풍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넉넉한 드레스룸, 알파룸 등을 제공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도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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