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전월세 거래량 12만5228건…전년比 6.8%↑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9월 12일 11시 29분


지난달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12만5000여 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이 12만5228건으로 집계돼 7월(11만211건) 대비 13.6%, 지난해 8월(11만7280건) 대비 6.8%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1~8월 전월세 거래량은 98만30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01만1000건) 대비 2.8% 감소했다.

또한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5.4%로 지난해(45.6%) 보다 0.2%p 감소했고, 전달(45.2%) 보다는 0.2%p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8만4046건 거래되며 전년 동월 대비 7.1%, 지방(4만1182건)은 6.1% 증가했다.

유형별 거래량은 아파트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0.9%, 아파트 외 주택은 3.5% 증가했다. 전세는 전년 동월 대비 7.1%, 월세는 6.4% 각각 늘었다.

올 들어 8월까지 월세비중은 아파트(40.4%)는 전년 동기 대비 2.6%p, 아파트 외 주택(50.3%)은 1.4%p 증가했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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