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시장 기대감’ 8월 주택거래량 역대 최대 규모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9월 12일 13시 37분


지난달 주택매매거래량이 역대 8월 거래량 중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주택매매거래량이 9만8130건으로 집계돼 7월 대비 2.7%, 지난해 8월 대비 4.3%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연초에 비해 최근 수도권 주택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주택매매거래량은 지난 2월 이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또한 지난 2006년 통계집계 이후 지난달 거래량은 8월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5년 평균(6만8000건)보다는 45.1%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년 동월 대비 13.8% 증가한 반면 지방은 6.5% 줄었다. 올해 1~8월 수도권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8%, 지방은 23.2% 각각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는 3.3% △연립·다세대 12.2% 각각 지난해보다 증가했고 단독·다가구 주택은 0.9% 줄었다. 올 들어서는 △아파트 24.1% △연립·다세대 5.9% △단독·다가구 9.5% 각각 줄었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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