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최초·최고·최대 마케팅 경쟁이 오피스텔에서도 치열하다. 저금리 기조로 오피스텔 시장이 호황을 누리면서 건설사마다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홍보에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
특히 이런 오피스텔의 경우 지역 내 랜드마크 역할은 물론 상징성으로 인해 타 단지보다 임차인 확보에 유리하다.
실제로 지난 3월 피데스피엠씨가 경기 삼송지구에 선보인 ‘힐스테이트 삼송역’은 일대 오피스텔 커뮤니티 시설로는 최대 규모인 총 3741㎡의 초대형 커뮤니티시설로 눈길을 끌었다. 단지는 총 969실 모집에 1만759건이 접수되며 평균 11대 1의 청약경쟁률로 나흘 만에 완판됐다.
대명건설은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47-2번지 일원에 ‘부평구청역 대명벨리온’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6~지상 33층, 전용면적 22~53㎡, 총 607실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부평 최고 높이인 고층 오피스텔로 설계되며 단지 내에는 지역 최초 스카이 커뮤니티 시설이 도입된다. 인천지하철 1호선과 서울지하철 7호선 환승역인 부평구청역 초역세권 단지로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대우산업개발은 이달 충남 서산시 테크노밸리 C1블록에 ‘이안큐브’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4~지상 18층, 전용면적 22~42㎡ 총 1009실 규모로 서산 최초 복층형·테라스형 설계가 적용된다. 또한 단지 내 약 1만1000㎡에 달하는 상업시설이 조성돼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고 입주민들을 위한 조식·발렛 등 호텔식 서비스가 도입된다.
대우건설은 내달 동탄2신도시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내 업무5-1블록에서 동탄2신도시 최초 1군 브랜드 오피스텔인 ‘동탄역 푸르지오 시티’를 선보인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1~48㎡, 총 609실 규모로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내에서도 중심부에 위치해 KTX동탄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인근에 롯데백화점, 버스터미널, CGV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GS건설은 이달 안산 최고층·최대규모의 ‘그랑시티자이’를 분양한다. 고잔지구 90블록에 들어서며 총 7628가구(아파트 6600가구·주거용 오피스텔 1028실)의 미니신도시급 단지로 조성된다. 이중 아파트 3728가구(전용면적 59~140㎡)와 오피스텔 555실(전용면적 27~54㎡)이 1차로 공급된다. 시화호 조망이 가능하고 단지 인근에 호수공원, 갈대습지공원, 사동공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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