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이후 9~10월, 전국 8만5684가구 일반 분양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9월 13일 15시 26분


추석 이후 전국 8만5600여 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9월 분양을 준비해온 아파트들이 추석 연휴를 피해 일정을 조정하면서 물량이 집중됐다.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추석 이후 9~10월 전국 분양 예정 물량은 113개 단지·10만3499가구로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8만5684가구다.

수도권은 △서울 20개 단지·7690가구 △인천 5개 단지·3478가구 △경기도 48개 단지·4만8530가구로 총 73개 단지·5만9698가구가 공급된다. 특히 경기도에 물량이 집중되며 수도권 전체 물량의 81%를 차지했다.

지방에서는 41개 단지·2만5986가구가 분양 예정이며 △경남(5597가구) △세종(5476가구) △충남(3683가구) △경북(2350가구) 순이다.

서울에서는 재건축·재개발 아파트와 뉴타운 사업지 등이 눈길을 끈다. 서울 마포구 망원1구역을 재건축한 ‘마포 한강 아이파크’와 서울 송파구 풍납우성 아파트 재건축 단지가 분양 예정이며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5구역에서 ‘래미안 장위(가칭)’가 공급된다.

수도권에서는 주요 택지지구와 대단지로 공급되는 물량을 주목할만하다. 서울 접근성이 좋은 다산신도시에서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Ⅱ’가 분양을 앞두고 있고 대단지로 구성된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와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영남권을 중심으로 브랜드 아파트가 대거 쏟아진다. 대우건설은 경북 경산시 중구지구에서 ‘펜타힐즈 푸르지오’를 분양하고, 현대엔지니어링은 울산 남구 야음동에서 ‘힐스테이트 수암’을 선보인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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