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외환시장 발전 정도가 선진국, 신흥국 등 세계 48개국 중 23위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 국제국의 임진수 과장과 임연수 조사역이 13일 발표한 ‘외환시장 발전과 금융안정 및 성장 간 관계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한국의 외환시장 발전지수는 0.459로 조사 대상 48개국 중 23위였다. 이는 신흥국 평균인 0.351보다는 높았지만, 선진국 평균인 0.586에는 못 미치는 수치다.
외환시장 발전지수가 가장 높은 곳은 영국(0.816)이었다. 이어 싱가포르(0.788), 네덜란드(0.787)가 뒤를 이었다. 미국은 0.528로 16위, 일본은 0.490으로 19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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