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지역은 신도시 인프라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신도시 내에서 조성 중인 각종 개발 사업이 완료될 경우 향후 이에 대한 개발 호재를 함께 기대해 볼 수 있어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옮겨가고 있는 것.
특히 정부의 신도시 추가지정 중단으로 청약경쟁률과 분양가가 높아지면서 신도시 내의 내 집 마련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 이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신도시 옆 동네가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대우건설이 지난 6월 경기도 하남시 풍산동 현안1지구에서 선보인 ‘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는 1순위 청약 814가구 모집에 약 1만 명이 몰리며 평균 13.1대 1의 경쟁률로 전 가구 마감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현안1지구는 하남대로를 사이에 두고 하남 미사강변도시와 맞닿아 있어 미사지구의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신도시의 희소가치가 높아지면서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수요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신도시와 인접한 지역의 경우 신도시 생활권을 누리면서 가격경쟁력까지 갖춰 수요자들에게 인기”라고 말했다.
SK건설이 이달 분양하는 ‘신동탄 SK뷰파크 3차’는 SK건설의 첫 뉴스테이 아파트로 동탄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단지는 경기 화성시 기산1지구에 들어서며 지하 2~지상 23층, 1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086가구의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다.
동탄1신도시가 바로 옆에 붙어 있어 동탄생활권을 누릴 수 있고 수원 영통 생활인프라도 이용 가능하다. 또한 인근에 삼성전자 나노시티 화성캠퍼스, 삼성디스플레이 기흥캠퍼스, 삼성디지털시티 등이 위치해 출퇴근이 수월하며 초·중·고교도 인접하다. 입주 시점에는 단지 앞에 초등학교 개교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 동탄~수원간 도로가 가깝고 동탄~수서간 KTX 동탄역이 올해 개통 예정이며,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21년 개통을 계획하고 있다. 인덕원∼수원 복선전철도 예정돼 광역 교통망을 이용한 서울·수도권으로 이동도 수월할 전망이다.
SK건설만의 차별화된 주거서비스도 제공된다. SK그룹 연계 카드제공과 공용시설 와이파이 서비스, 3만4000여 권의 전자책 이용이 가능한 SK전자책 도서관 서비스가 제공되며 방문 세차 및 차량점검, 입주민 프리렌탈 서비스(공구류·자전거20대 등 무료대여), 이사지원 서비스(입주지정기간에 한함) 등을 통해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신동탄 SK뷰파크 3차는 뉴스테이 단지로 입주자는 최소 8년 동안 보증금 인상 없이 거주 가능하며 취득세와 재산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청약 시 청약자격 제한이나 통장도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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