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20’ 29일 출시… 출고가 89만9800원

스피커-추가 배터리 등 패키지 행사

LG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V20’(사진)이 29일부터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 출고가는 89만9800원.

LG전자는 V20 판매에 맞춰 대대적 마케팅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다음 달 31일까지 V20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LG 톤플러스, 블루투스 스피커, 추가 배터리를 5000원에 살 수 있게 한다. 또 통신사별로 멜론, 지니 등 음악 듣기 2개월 이용권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V20은 카메라, 오디오 기능에 특화된 스마트폰이다. 미국 고성능 오디오 칩셋 제조업체 ESS와 협력해 ‘쿼드 DAC(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를 탑재했다. 덴마크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B&O) 이어폰도 함께 제공한다. 전·후면 광각카메라 및 고음질 녹음 기능, 한층 업그레이드된 ‘세컨드 스크린’, 최신 ‘안드로이드 7.0 누가’ 등을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