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걱정 없는 내진·제진구조 설계된 ‘해운대 센텀 트루엘’

  • 입력 2016년 9월 22일 11시 42분


최근 한반도에 잇따라 강도 높은 지진이 발생하면서 아파트 내진 설계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지난 몇 주 간 경주 지역을 중심으로 규모 5.0 이상의 강도 높은 지진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 1978년 지진 관측 이래 매년 크고 작은 지진 발생 건수가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다세대주택이나 오래된 아파트 등은 지진에 더욱 취약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요자들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건축법상 내진 설계 관련 법안은 1988년부터 적용돼 공동주택에는 필수적으로 내진 설계가 들어가야 한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내진 설계가 적용된 건축물은 약 35%에 불과하다.

일성건설이 내달 분양하는 ‘해운대 센텀 트루엘’은 내진·제진구조를 통한 지진 안심 아파트로 지어진다.

내진구조는 지진 발생 시 건물의 좌우 진동을 방지하기 위해 건축물의 가로축을 강화하는 것이다. 제진구조는 내진구조에서 한층 강화된 설계로 건물과 가로축 사이에 지진의 진동을 줄이는 특수장치 ‘댐퍼’를 부착해 건물이 받는 충격을 최소화한다.

단지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여동 1099번지 일원에서 들어서며 총 531가구 규모다. 1단지는 지하 2~지상 29층, 4개동, 전용면적 59·74·84㎡ 330가구로 구성됐다. 2단지는 지하 2~지상 27층, 3개동, 전용면적 59·74·84㎡ 201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반여동 일대는 해운대구 2차 개발 계획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지역으로 오는 2022년까지 제2센텀시티(반여 도시첨단 산업단지)가 개발된다. 제2센텀시티는 문화와 쇼핑, 첨단산업의 중심으로 차기 부산시의 신 성장동력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단지 앞에 반여1~4동 연결 교량인 센텀 수영교(가칭)를 비롯해 번영로의 진출입 교차로가 신설될 예정이다.

수영강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탁 트인 조망권을 확보했고 수영강변 친환경생태공원, 둘레길을 갖춘 옥봉산, 장산 등이 있어 쾌적하다. 부산에서 선호도 높은 평지 입지에 조성돼 아파트 진출입도 수월하다.

롯데마트(반여점), 반여농수산물도매시장, 홈플러스(반여점),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등이 가깝고 해운대백병원, 효성시티병원, 주민센터, 은행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삼어초등학교와 혜화여중으로 도보통학 가능하며 혜화여고, 충렬중·고교, 금정고 등을 배정 받을 수 있다.

번영로를 통해 경부고속도로·원동 IC로 이동이 쉽고 부산지하철 4호선 금사역이 걸어서 10분거리에 있다. 지하철역, 백화점, 마트 등을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입주자 전용 셔틀버스도 배차할 예정이다.

4베이·알파룸(일부세대) 설계가 적용되고 리모델링에 유용한 경량 벽체를 도입해 다양한 공간이 가능하다. 프리미엄 지상데크를 설치해 최저층 세대가 타 아파트의 3~4층 높이로 입주민 프라이버시 보호에 신경 썼고, 4층 이하 층고는 기준층보다 30cm 높은 저층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지상은 차가 없는 100% 지하 주차장이 설계된다.

최첨단 정보통신, 방범안전, 에너지절감 시스템 등 특화설계 도입과 스마트 홈네트워크 서비스(스마트폰을 통해 외부에서 세대내 난방·가스·조명 등 제어)가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견본주택은 내달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부산 지하철 2호선 센텀시티역 인근)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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