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동아재테크·핀테크쇼’ 23일부터 삼성동 코엑스서 열려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9월 22일 16시 52분


저금리 시대의 알찬 재테크 정보와 최신 핀테크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16 동아재테크·핀테크쇼'가 23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다.

동아일보사와 채널A가 주최하고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재테크와 핀테크를 결합한 국내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꼽힌다.

올해는 '저성장·저금리 시대의 재테크 전략과 미래 금융'을 주제로, 재테크 및 핀테크 분야의 7가지 행사가 진행된다. 지난해보다 6개사 늘어난 70개사가 232개의 부스를 차린다. 홈페이지(www.dongafintech.com)에서 사전 등록하면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재테크 고수'들이 이틀간 릴레이 강연을 펼치는 '재테크 황금열쇠 톱10 세미나'가 진행된다. 부동산, 자산관리, 주식투자, 세무 관련 전문가 10명이 저성장·저금리 시대에 맞는 투자 비법을 알려준다.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선착순으로 입장해 무료로 강연을 들을 수 있다.

재테크 전문가와의 일대일 맞춤형 상담도 진행된다.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한 참가자들이라면 부동산, 자산관리, 주식·펀드, 증여·상속·세금 등과 관련해 30분씩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사전 신청자가 취소해 빈자리가 생기면 현장 신청자들도 선착순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주요 은행 및 증권사의 프라이빗뱅커(PB), 부동산 컨설턴트, 세무사 등 전문가 78명이 상담에 참여한다.

올해 행사에서는 주요 금융회사와 손잡고 동반 성장하고 있는 핀테크 스타트업들을 한자리에 모은 '핀테크 창조금융관'이 처음 선보인다. 블록체인, 온·오프라인연계(O2O), 생체인증,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과 관련해 창의적 기술과 서비스를 가진 스타트업 20곳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재테크·핀테크 전시장에서는 은행 증권 카드 보험 부동산 회사들이 각종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특히 주요 금융회사와 정보통신기술(ICT) 회사,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관람객들은 스마트워치를 이용한 '웨어러블 뱅킹 서비스', 가상현실(VR)을 접목한 금융교육 콘텐츠, 홍채 인증을 통한 금융서비스 등 다양한 핀테크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별도 강연장에서 진행되는 'P2P 투자쇼'에서는 크라우드펀딩, P2P(개인 간 거래) 투자 등 최신 핀테크 투자 방법 등을 들을 수 있다. 최신 핀테크 기술과 서비스 흐름을 소개하는 '핀테크 기술 세미나'도 열린다.

대학생 등 취업 준비생을 위해 주요 은행 인사 담당자들이 취업 특강과 상담을 해주는 '릴레이 취업설명회'도 진행된다.

개막 당일인 23일은 오전 10시부터 전시장을 열고 재테크 강연을 시작한다. 취업 설명회는 오전 11시, 일대일 맞춤형 상담은 오후 1시부터 진행된다. 24일 행사는 프로그램별로 오전 10~11시에 시작해 오후 4¤5시에 종료된다.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임수기자 im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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