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관리 경영]지금까지와 다른 방식의 IoT 프리미엄 전략 사업 전개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9월 26일 03시 00분


 
삼성전자는 세계 경제 불확실성으로 주력제품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산업 간 경계가 무너지며 다양한 융합 산업 영역이 생기고 있어 새로운 방식으로 경쟁해야 함을 인지해 대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사내에 R&D 조직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외부로부터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와 기술을 발굴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에도 힘쓰고 있다.

 삼성전자는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과 솔루션, 신기술과 프리미엄 브랜드 강화를 통해 소비자들과 교감하고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와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떠오르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분야를 키우고 있으며, 삼성전자 TV와 생활가전 사업을 토대로 지금까지와 다른 방식의 IoT 프리미엄 전략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가전제품은 물론 보안카메라·잠금장치 등 IoT 기기들을 SUHD TV를 통해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게 된다. IoT 기술을 본격 적용한 ‘패밀리 허브’ 냉장고도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향후 2020년까지 전 제품의 IoT화를 이룬다는 목표다. 무선 부문은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기어VR, 기어 360 카메라 등 다양한 제품과 콘텐츠, 서비스를 통해 종합적인 경험과 가치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소비자들의 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과 영역에 도전해 모바일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올해 신설된 ‘전장사업팀’도 계열사 간 시너지를 통해 인포테인먼트, 자율주행 중심의 성과 달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등 자동차부품사업 체제를 갖춘 계열사와의 협업관계를 통해 사업을 키우기 위해 노력 중이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삼성전자#경영#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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