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정체된 이동통신시장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국내 이통사 최초로 전략 사업으로 ‘사물인터넷(IoT)’ 카드를 꺼내들었다.
LG유플러스는 20일부터 22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된 ‘스마트시티이노베이션 서밋 아시아 2016’에 참여해 대중들에게 최초로 산업 IoT 서비스 12종을 선보이는 등 ‘산업 IoT’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포부다.
산업 IoT로는 △공장 내 차량 관리 솔루션 △IoT 차량안전운행 △IoT 현장출입관리 △IoT 계측모니터링 △차량관제 서비스 △IoT 헬멧 등 산업 현장의 효율과 안전을 위한 산업 IoT 서비스 라인업 등을 구축했다.
스마트시티 건설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고양시 IoT 융·복합 시범단지 조성사업에 참여해 △우리동네 쾌적지수 서비스 △안심주차 서비스 등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홈 IoT’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기도 하다. 에너지 관리 서비스 IoT에너지미터는 이동통신 3사 중 LG유플러스만 제공하고 있는 홈 IoT 서비스로 전체 전기 사용량은 물론 실시간 요금 및 월 예상 요금을 안내해준다. 예상 전기요금과 실시간 사용량은 초 단위로 제공된다.
최근에는 대규모 주택 단지 내에 홈 IoT 서비스 플랫폼을 확산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업무제휴를 하고 서울 오금지구 1400여 가구에 유·무선 홈 IoT 플랫폼이 구축된 IoT 아파트 건설을 진행 중이다.
안성준 LG유플러스 IoT사업부문 전무는 “IoT 기술로 주거는 물론 국내의 환경, 교통, 안전 등 도시 현안 문제를 해결해 한국을 최첨단 국가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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