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2562가구로 전월(6만3127가구) 대비 0.9%(565가구)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5월(5만5456가구)부터 6월(5만9999가구), 7월(6만3127가구)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다 소폭 감소했다. 준공 후 미분양은 1만1188가구로 지난달(1만1527호) 보다 2.9%(339가구)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1356가구로 0.2%(37가구) 줄었다. 서울(372가구)과 인천(3124가구)은 전달 대비 각각 12.7%(54가구), 16.1%(600가구) 감소한 반면 경기(1만7860가구)는 3.6%(617가구) 늘었다.
지방은 4만1206가구로 전월 대비 1.3%(528가구) 감소했다. 대구(1631가구)와 제주(350가구)가 각각 33.1%(406가구), 37.3%(95가구) 증가했고 울산(701가구)과 강원(2678가구)은 각각 22.7%(206가구), 12.5%(383가구) 감소했다. 세종은 최근 3개월 연속 미분양 물량이 없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이 8588가구로 전월(9049가구) 대비 461가구 감소했고 85㎡ 이하는 전월(5만4078가구) 대비 104가구 감소한 5만3974가구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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