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가전 등 1000품목 50% 할인 홈플러스, 11대 식품전·특산품 기획 롯데마트도 생필품·재고품 등 할인
대형마트들도 쇼핑관광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적극 동참한다. 이를 통해 통상 매출 비수기인 추석 연휴 이후 기간을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이마트는 29일부터 10월12일까지 전점에서 할인 행사를 연다. 사과와 꽃게 등 신선식품부터 가전, 패션까지 인기 생필품 1000여개 품목을 엄선해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품목으로는 국내산 브랜드 돈육을 기존가 대비 40%, 이너웨어도 최대 50% 할인한 가격에 내놓는다. 이마트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라인프렌즈와 SM 콜라보 전 품목도 10월5일까지 10% 할인 판매한다. 또 TV와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노트북 등 대형가전과 디지털 가전제품을 최대 30% 할인한다. 청소기와 밥솥 등 소형 생활가전 상품의 경우 최대 50%할인이다. 가격할인 행사와 함께 5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상품권 추가 증정 행사, 가전 사은품 증정 행사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홈플러스도 29일부터 10월12일까지 전국 141개 점포와 익스프레스, 몰 임대매장, 인터넷쇼핑에서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벌인다. 먼저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브랜드 가전 기획 행사를 마련했다. 50만원 이상 구매 시 6개월, 100만원 이상 구매 시 1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과 함께 냉장고, TV, 세탁기, 노트북 등 브랜드별 대표상품을 특가에 기획했다. CJ제일제당, 롯데칠성음료, 동서식품, 농심 등 ‘11대 브랜드 가공식품전’과 테팔, 락앤락, 풍년, 오스람, 3M, 불스원, 네슬레 등 ‘30대 인기 브랜드 생활용품전’도 준비했다. 그밖에 ‘지역 특산물 기획전’과 ‘가을 나들이 캠핑대전’, ‘세계맥주 페스티벌’도 연다.
롯데마트도 29일부터 10월12일까지 다양한 할인행사를 벌인다. 소비자 물가지수 품목 중 가격이 많이 오른 생필품 및 인기 상품을 선정해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 또 전 카테고리 내 약 3500여개 재고상품을 1000·3000·5000·7000원 균일가에 처분하는 행사도 선보인다.
완구 전문 매장인 토이저러스와 토이박스, 토이저러스몰에선 황금연휴 일별 특가 할인 및 남아와 여아, 블록, 키덜트 등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서울역과 잠실, 월드타워, 김포공항, 영종도, 광복, 제주점에선 8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