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히든 퀼팅 디자인의 ‘브루클린’ 슬림다운 재킷 유행 예감 발의 편안함에 초점 맞춘 ‘옵티멀컴포트’ 워킹화도 ‘가을 친구’
아직 한낮에는 여름 못지않게 열기가 뜨겁지만 아침 저녁으로 계절이 바뀌고 있음을 뚜렷이 느낄 수 있다. 이제 곧 시작될 10월은 단풍여행을 비롯한 아웃도어 활동을 본격적으로 즐기는 계절이다.
워낙 오랫동안 더웠기 때문에 자칫 제대로 장비와 의상을 챙기지 않고 레저활동에 나섰다가 급변하는 가을 날씨에 낭패를 볼 수도 있다. 따뜻하고 기능성 뛰어난 재킷을 비롯한 환절기 및 초겨울용 장비들을 미리 갖춰두는 것이 생활의 지혜다.
K2, 지난해보다 슬림다운 물량 30% 늘려
최근 주요 아웃도어·스포츠 브랜드에서 가을·겨울 시즌에 맞춰 가볍고 슬림한 다운재킷의 출시가 줄을 잇고 있다. 슬림한 라인과 핏감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늘어남과 동시에 이상 고온으로 겨울 날씨가 점차 따뜻해지는 경향을 보이면서 날씬하고 가벼운 패딩을 찾는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일교차가 큰 간절기에는 외투로 활용 가능하고, 겨울에는 레이어드해 착용할 수 있어 슬림다운 재킷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올가을 선보인 ‘브루클린(Brooklyn)’ 역시 ‘가볍게, 편하게, 스타일리시하게’ 착용 가능한 슬림다운 재킷이다. K2는 2015년 FW 대비 슬림다운 물량을 약 30% 확대했다.
‘브루클린’은 겉감과 안감 사이에 충전재를 넣고, 겉에서 박음질을 하는 기존 슬림패딩 재킷과 달리 겉에서는 박음질이 보이지 않는 히든 퀼팅(Hidden Quilting)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허리선과 어깨라인에 ‘플랩포켓’과 ‘웨빙테이프’ 장식을 더해 트렌디한 포인트를 강조했다. 절개선과 박음질을 없앤 절제된 디자인으로 아웃도어 활동뿐만 아니라 데일리룩, 비즈니스룩으로도 제격이다.
또한 구스다운 충전재로 부피감은 줄이고 보온성은 높여 백패킹, 등산 등의 아웃도어 활동 시 배낭에 넣어 다니며 기온 변화에 대처하기 용이하다. 방풍성이 뛰어난 나일론 라미네이팅 소재가 냉기를 효과적으로 차단하여 일교차가 큰 간절기부터 초겨울까지 아우터로 손색이 없고, 한겨울에는 코트나 점퍼 등과 레이어드해 입을 수 있어 실용적이다.
남성용은 블랙, 다크 카키, 아쿠아, 아이보리, 레드, 오프 화이트 등 총 6가지 색상으로, 여성용은 후드 긴 기장으로 블랙, 다크 카키, 다크 그린, 와인, 로즈, 아이보리, 오프 화이트 등 총 7가지 색상으로 출시돼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격은 남성용 20만9000원, 여성용 21만9000원이다.
K2 플라이워크, 최상의 착화감 자랑하는 옵티멀 컴포트
선선해진 날씨로 점심식사 후 가벼운 산책과 퇴근 후 도보 귀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가을철 가벼운 산책은 물론이고 운동 목적의 워킹족이 증가하면서 워킹화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상황에서 최적의 착화감과 쾌적함을 제공하는 워킹화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선 최근 2∼3년간 매년 20∼30%씩 성장한 워킹화 시장이 올해 1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아웃도어 브랜드는 오랜 기간 등산화 제작으로 쌓인 접지력, 쿠셔닝, 미끄럼 방지 등에 대한 기술력을 워킹화에 적용해 높은 품질로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있다.
아웃도어 업계 최초로 워킹화를 선보이며 워킹화 트렌드를 견인해 온 K2는 올 9월 발의 편안함에 모든 초점을 맞춘 ‘옵티멀컴포트(Optimal Comfort)’를 선보였다.
플라이워크 라인을 통해 새로 선보인 ‘옵티멀컴포트’는 K2 ‘브리드360(BRETHE360)’ 시스템을 통해 구현된 방수, 투습, 통기 기능에 동서남북 네 방향으로 자유롭게 늘어나는 소프트셸(SOFT SHELL) 소재를 적용해 어떠한 움직임에도 최상의 착화감을 선사하는 한 단계 진화시킨 ‘숨쉬는 워킹화’다.
바람이 드나드는 길 역할을 하는 윈드터널, 360도 전방향 투습·방수기능을 갖춘 고어텍스 서라운드, 발바닥에서 발생하는 열이 에어홀을 통해 원활하게 배출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수직 충격을 수평으로 분산시켜 주는 브리드플레이트가 어떤 환경에서도 쾌적함을 유지하고, 발의 피로를 최소화해 준다.
또한 다이얼을 돌리듯 신발을 간편하게 조이고 푸는 보아 클로저 시스템과 야간 워킹 시 빛을 자동으로 반사하는 재귀반사 소재를 사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가을 의류들과 매치하기 쉬운 블랙, 네이비, 그린, 그레이 4가지 색상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26만9000원이다.
한편 워킹, 러닝은 물론이고 일상생활에서도 전천후 스타일링이 가능한 K2 애슬레저 라인인 ‘플라이워크(Flywalk)’는 이번 2016년 FW 시즌에서 활동성을 높인 하이브리드형 디자인과 여성 전용 제품을 강화한 피트니스 컬렉션을 론칭하며 애슬레저룩 대세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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