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율하2·서울양원·파주운정3’ 뉴스테이 7차 공모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9월 28일 11시 39분


국토교통부는 오는 29일 7차 뉴스테이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보유택지를 활용해 실시하는 7차 공모사업으로 총 2151가구 규모다. △김해율하2 △서울양원 △파주운정3지구에 건설되며 내년 하반기 착공해 오는 2019년 하반기~2020년 상반기 입주 예정이다.

김해율하2 A-2블록은 경남 김해시 장유동·율하동 일원에 위치하며 총 3만9989㎡ 면적에 전용면적 60㎡이하 아파트 974가구가 건설된다. 토지가격은 425억 원으로 일시납 조건으로 공급된다.

서울양원 C-3블록은 서울 중랑구 망우동·신내동 일원에 위치하며 총 1만9143㎡ 면적에 전용면적 60~85㎡ 아파트 331가구가 조성된다. LH가 출자·설립한 토지지원리츠가 토지를 매입하고 뉴스테이 임대리츠에 임대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임대사업자의 택지비 부담이 줄어 입주자의 임대료 인하가 기대된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파주운정3 A-15블록은 경기도 파주시 다율동 일원에 위치하며 총 4만8860㎡ 면적에 전용면적 60㎡ 이하, 60~85㎡ 아파트 846가구가 지어진다. 토지가격은 840억 원이며 1년 무이자 균등납부조건으로 공급된다.

이번 공모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주거서비스 계획 평가요소 구체화 △임대의무기간 연장시 인센티브 부여 △자산관리회사 요건 완화 등의 공모기준을 반영했다.

공모일정은 오는 29일 민간 사업자 공모 후 12월 1일 사업계획서를 제출받고 연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우선협상대상자는 재무계획, 임대계획·개발계획 등을 종합평가하는 1차 평가와 민간참여비율·건축사업비를 평가하는 2차 평가 점수를 합산해 선정한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HUG와 구체적인 사업협의 후 주택기금출자 심사를 받아 임대리츠를 설립하고 영업인가를 받은 후 착공하게 된다. 입주자모집 시기는 사업자 선정 후 확정된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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