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은 동탄2신도시 A73~75블록(3개 블록)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 동탄 호수공원2’ 2766가구를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A70~72블록에 공급한 ‘사랑으로’ 부영은 최고 201대 1, 평균 55.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한 바 있다. 이번 공급까지 마치면 총 4600가구 규모의 부영 타운이 동탄 호수공원을 중심으로 형성될 전망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A73블록 1080가구 ▲A74블록 868가구 ▲A75블록 818가구로 전용면적 59·60·84㎡의 중소형으로 설계됐다. 특히 전용 84㎡형은 거실과 방 3개가 발코니에 붙어 채광과 통풍이 잘되는 4베이 구조를 적용하고 팬트리(식료품 보관창고)를 제공해 수납공간을 늘렸다.
단지 내·외부공간을 공원과 연계, 배치해 동탄 호수공원의 경관 조망·외부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하천·저수지에 인접한 건축물은 낮게 조성하고 뒤로 갈수록 높은 층고를 적용하는 V자형 스카이라인으로 배치했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놀이터, 잔디마당, 주민운동시설 등 근린생활시설은 물론, A70~75블럭까지 총 6개 단지를 하나의 길로 묶는 보행로인 마을 둘레길(가칭)이 조성된다.
분양가격은 기준층 기준으로 A73블럭의 경우 전용 ▲60㎡ 2억9980만 ▲84㎡A 3억9300만 ▲84㎡B·C 3억9280만 원. A74블럭은 전용 ▲60㎡ 3억310만 ▲84㎡A 3억9830만 ▲84㎡B·C는 3억9810만 원. A75블럭은 전용 ▲59㎡ 2억9560만 ▲60㎡ 2억9740만 ▲84㎡A 3억8900만 ▲84㎡B·C 3억8860만 원이다. 계약금은 분양금액의 10%, 입주는 A73블럭이 2019년 2월, A74블럭과 A75블럭은 2018년 9월 예정이다.
청약은 다음달 5일 특별공급으로 시작한다. 6일 1순위, 7일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13~17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당첨자 계약은 이후 19~26일 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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