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분양현장]고창타워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0월 6일 03시 00분


고국 노후생활 꿈꾸는 미주한인들 눈길

 국내 최대 규모의 실버타운 운영자인 서울시니어스타워㈜가 고국에서 노후생활을 꿈꾸는 미주 한인들을 위해 전북 고창에서 분양 중인 서울시니어스 고창타워(이하 고창타워)에서의 ‘1박 2일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오덕만 서울시니어스 대표는 “젊은 때는 정신없이 일에만 매달려 살았지만, 노후에는 우리말이 통하는 고국에 돌아와 편하게 살고 싶다는 미주 한인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서 1박 2일 고창타워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3만3000m² 부지에 10개동 578가구가 건설되는 고창타워는 현재 1차분 141가구가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인기리에 분양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미주지역 시니어들은 황토펜션에 머물면서 고창타워 모델하우스와 단지 내 게르마늄 온천스파, 스포츠시설, 대형병원 등을 돌아보고 선운사와 고창읍성 등 관광명소는 물론 고창타워에서 제공하게 될 각종 건강 및 레저 프로그램과 제철 웰빙식사를 즐기며 고창에서의 노후생활을 미리 경험하고 갈 예정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라구나우즈 시니어타운에 거주하다 고창을 방문해 고창타워 분양을 예약한 김기표씨(75)는 “남은 노후는 내가 나고 자란 곳, 우리의 정서가 녹아 있는 내 나라에서 보내기로 결심했다”며 “서울에 있는 여러 고급 실버타운도 둘러봤지만 청정자연이면서도 편리한 도시생활이 가능하고 무엇보다도 시행 주체가 믿을 만한 회사여서 고창타워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내친김에 고창타워 입주까지 단지 내 펜션에 장기투숙하기로 한 김 씨는 한국 생활비가 많이 들 것 같아 귀국을 망설였는데 고창타워에서는 미국에서 받는 연금만으로도 풍족하게 살 수 있게 돼 너무 행복하다고 만족해했다.

 고창타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실버타운 운영자인 서울시니어스타워㈜가 전북 고창 165만 m²에 조성 중인 웰파크시티에 들어선다. 단지 내에는 이미 온천과 워타파크, 휴스파, 골프빌라, 휴양펜션, 대형병원, 약국, 전문식당가, 마트, 은행 등이 성업 중이며 골프장, MTB장(산악자전거)과 편백나무 숲, 황토산책길이 조성돼 있다.

 고창타워에 입주하면 꼭 필요한 식사와 응급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의료서비스를 기본으로, 각종 취미여가를 즐길 수 있는 부대시설(체력단련실·게르마늄온천·석정휴스파·멀티룸·당구장·동호인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고창타워와 도보 2분 거리에 10여 개 과를 갖춘 석정웰파크병원이 있어 진료 및 정기검진을 통한 원스톱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예기치 못한 뇌중풍(뇌졸증)이나 인지장애증세로 말 못할 어려움을 겪는 노부부를 염두에 두고 총 1500병상의 특화된 노인전문 요양병원(치매·재활·요양센터)도 계획 중이다. 또 세계적으로 유명한 게르마늄 온천수를 매일 이용할 수 있는데, 입주민들은 온천 및 스파를 연중 할인가로 가능하고, 병원은 연 1회 건강검진 및 각종 특수검사 할인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미주 분양업체 관계자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체험 중인데 미주한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고 있다”며 “공기 좋은 청정지역에서 노후에 필요한 모든 시설이 잘 개발돼 있으며 무엇보다 20년 노하우의 의료·복지서비스가 대단히 체계적인 곳”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니어스타워는 모기업인 35년 전통의 서울송도병원과의 협력으로 서울과 경기 성남시 분당에 1600여 입주자, 5개 실버타운을 직영하고 있는 20년 전통의 실버타운 전문회사다.

문의
서울 02) 2668-5300
고창 063) 563-9300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고창#고창타워#실버타운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