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좋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는 것이 좋은 실버타운의 기본 조건이지만 가족 중심의 문화가 강한 우리나라에서는 이에 더해 가족들이 자주 찾아와 함께 오래 있게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고창에는 리조트형 웰파크시티를 먼저 조성하였고, 이번에는 고창타워 분양을 시작한 것이다. 이곳에는 편백나무가 무성한 방장산이 있고 맨발로 걷는 황톳길, 게르마늄 온천이 있어 건강을 챙길 수 있으며 승마장, 눈썰매장, 산악자전거장, 골프장까지 갖춰져 있다. 또 실속 있는 분양가와 생활비로 도심의 실버타운 서비스를 그대로 누리면서 여유로운 노후를 보낼 수 있다. 단지 내 대형병원과 너싱홈, 데이케어센터까지 있어 평생 원스톱 건강관리가 가능하며, 입주자들에게는 단지 내 투자와 일자리 우선권으로 소득창출을 연계하고, 취미여가 프로그램 운영으로 좀 더 풍요로운 노년 생활이 되도록 돕게 된다.
―실버타운 입주자의 고령화를 대비하여 가장 중요하게 고려할 점이 있다면….
노후의 가장 큰 적은 외로움과 주변의 고령화다.
이 때문에 새로운 문화를 접하고 많은 사람이 교류하며 활기를 찾을 수 있는 곳, 자식들이 찾아 며칠 머물며 함께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공유할 수 있는 곳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고창의 석정온천지구를 관광단지화해 리조트형 은퇴자마을 웰파크시티를 먼저 지었고, 그 안에 실버타운을 건설하려는 것이다. ―이상적인 실버타운의 방향은….
100세 시대, 지금의 노년층은 평균수명과 건강수명 등이 길어져 좀 더 생산적인 환경(버섯, 허브재배 등)에서 스스로 움직이며 수익창출(일자리, 재테크)과 사회기여(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이 때문에 도심의 실버타운 서비스를 그대로 누리면서 어느날 건강에 적신호가 와도 안심할 수 있고 자녀들이 자주 찾아올 환경을 만들어 외롭지 않게 지내면서 스스로 자립적이고 생산적인 활동을 지원해 줄 수 있는 고창타워는 우리나라의 급격한 고령화문제를 해결하는 데 작으나마 한 지표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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