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서울시, 보라매공원 남문에 ‘한화 불꽃정원’ 조성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0월 6일 11시 41분


한화그룹은 6일 서울시와 함께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 남문 입구에 '한화 불꽃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한화 불꽃정원은 한화그룹과 서울시가 2014년부터 함께 진행하고 있는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 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는 시민과 전문가의 '불꽃 아이디어'를 공간 리뉴얼에 접목시켜 도심 곳곳의 활용도가 낮은 자투리 공간에 실현시키는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서울시내 자투리 공간 30여 곳을 탈바꿈 시켰다.

올해는 한화 불꽃정원이라는 주제로 보라매공원 남문 입구를 선택했다. 보라매공원의 3개 출입구 중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남문은 우거진 나무로 인해 한낮에도 일조량이 높지 않아 음지 식물만이 무성하게 자라는 특색 없는 공간이었다. 특히 밤에는 다소 어두워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았다.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한화그룹은 조경전문회사 씨토포스와 함께 하늘에서 불꽃이 터질 때의 모양처럼 다양한 크기의 원형으로 구성 된 정원 디자인을 개발했다. 또한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제이드가든' 소속 정원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4계절의 흐름을 고려한 다채로운 식물을 심었다.

이샘물 기자 ev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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