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세]서울 아파트값 상승 계속… 서대문-양천 큰폭 올라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0월 10일 03시 00분


 서울 아파트값 오름세가 10월에도 계속되고 있다. 강남을 비롯한 재건축 시장의 강세가 서울 전체 아파트값 상승을 견인했다. 여기에 가을철 이사 수요까지 더해지면서 당분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32% 올라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주(0.35%)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대문(0.60%), 양천(0.55%), 용산(0.54%), 서초(0.53%), 강동(0.52%), 은평(0.46%), 송파(0.42%), 노원(0.29%), 강서(0.28%), 동작구(0.28%) 순으로 오름폭이 컸다.

 서울 아파트 전세금은 전주보다 0.13% 올랐다. 가을을 맞아 이사 수요가 늘었지만 여전히 매물이 부족한 상태다. 서대문(0.39%), 용산(0.29%), 동대문(0.28%), 양천(0.26%), 중랑(0.25%), 은평(0.24%), 구로(0.19%), 중(0.19%), 성동(0.19%), 강남구(0.15%)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강성휘 기자 yolo@donga.com
#아파트시세#서울#재건축#아파트#서대문#양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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