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오름세가 10월에도 계속되고 있다. 강남을 비롯한 재건축 시장의 강세가 서울 전체 아파트값 상승을 견인했다. 여기에 가을철 이사 수요까지 더해지면서 당분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32% 올라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주(0.35%)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대문(0.60%), 양천(0.55%), 용산(0.54%), 서초(0.53%), 강동(0.52%), 은평(0.46%), 송파(0.42%), 노원(0.29%), 강서(0.28%), 동작구(0.28%) 순으로 오름폭이 컸다.
서울 아파트 전세금은 전주보다 0.13% 올랐다. 가을을 맞아 이사 수요가 늘었지만 여전히 매물이 부족한 상태다. 서대문(0.39%), 용산(0.29%), 동대문(0.28%), 양천(0.26%), 중랑(0.25%), 은평(0.24%), 구로(0.19%), 중(0.19%), 성동(0.19%), 강남구(0.15%)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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