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권에 소형전용단지 나온다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0월 17일 03시 00분


전용 51m² 이하 아파트-오피스텔… 한미글로벌 ‘방배마에스트로’ 분양

 소형 주택 공급이 적어 희소가치가 높은 서울 강남권에서 소형만으로 구성된 단지가 선을 보인다.

 한미글로벌은 21일 서초구 방배동 866-10에서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이뤄진 ‘방배마에스트로’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7층에 전용 51m² 이하로 구성된 아파트 118채와 지하 5층∼지상 10층에 전용 19.86m²인 오피스텔 45실로 구성된다. 지하철 4, 7호선 이수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이다.

 방배마에스트로가 들어서는 방배동은 지난해 10월 착공한 서리풀터널(왕복 6차로, 폭 40m, 길이 355m)의 대표적 수혜지로 꼽힌다. 2019년 2월 터널이 개통되면 방배동이 테헤란로와 바로 연결되어 출퇴근 교통 여건이 한결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방배동의 생활 및 주거 여건도 계속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초구 중심부의 옛 정보사 부지에는 공연장, 전시장, 공원 등 복합문화예술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또 방배동 인근에서는 8개 구역, 약 1만 채 규모의 재건축 사업이 추진 중이다.

 방배마에스트로 단지는 독특하고 현대적인 외관으로 눈길을 끈다. 또 소형 아파트임에도 대부분의 가구가 방 2개와 거실, 주방을 갖췄으며 실외기와 대피 공간은 뒤쪽에 배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아파트 최상층에는 소형 펜트하우스 4채가 배치된다. 펜트하우스에는 외부 발코니와 복층 다락 등이 제공된다.

 한미글로벌은 국내 1위 건설사업관리(CM) 기업으로 ‘방배마에스트로’의 토지 매립부터 자금 조달, 책임형 CM을 모두 수행한다. 분양홍보관은 지하철 7호선 내방역 8번 출구 앞에 있다. 2019년 2월 입주 예정. 1670-1447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강남권#소형전용단지#아파트#한미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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