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제20회 대학생 주택건축대전 시상식 개최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10월 17일 11시 12분


대상작 ‘Inserted Campus Town Life’. LH 제공
대상작 ‘Inserted Campus Town Life’.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RE:HAPPINESS(대학생이 살고 싶은 행복주택)’를 주제로 제20회 대학생 주택건축대전 시상식을 17일 개최했다.

LH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서울 휘경동의 행복주택 예정지에 ‘대학생이 살고 싶은 행복주택’을 제안하는 주제로 기성세대와는 차별되는 대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하여 향후 행복주택 및 공동주택의 개발 과정에 적용하고자 마련됐다.

대상(임지원·김승모 인하대)으로 선정한 ‘Inserted Campus Town Life’는 대학생들의 익명성, 외로움, 두려움으로 표현되는 현대의 문제를 10개에 달하는 다양한 유닛타입으로 조합해 젊은 감성을 지니면서도 합리적으로 제안됐고 다채로운 공간구성이 돋보였다는 게 LH 측의 설명.

금상 수상작(김광재·박민아 서울시립대) ‘다르게 채우다’는 삼각형 대지가 가지고 있는 단점을 극복해 주변여건과 조화되도록 하며 보행로, 골목길, 열린 중정과 입주민을 위한 정원을 입체적으로 제시한 점이 우수하게 평가됐다.

은상과 동상 수상작은 ‘도담도담(권다은·고희진 동국대)’, 동상 수상작 ‘숲마을(하태환 부경대)’이 각각 선정됐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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