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올해 4분기(10∼12월) SK그룹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한국마사회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등 5곳에서 고용디딤돌 프로그램 참가자 총 2000여 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평소 해당 기업 및 협력업체 업무에 관심이 많은 취업준비생이라면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을 통한 취업을 노려 볼 만하다.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곳은 SK그룹이다. SK그룹은 웹·편집디자인, 정보통신기술(ICT) 등 25개 부문에서 1000여 명을 모집한다. 10월 24일부터 11월 8일까지 고용디딤돌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 뒤 올해 12월 말∼내년 2월 합숙 및 현장실습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도 각각 480명, 4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10월 말, 현대차는 11월 말까지 사업 부문별 지원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고용부도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 19일에는 성신여대 성신관에서 서울 경기 지원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 26일에는 대전 충남 지원자 대상으로 배재대 21세기관 콘서트홀에서, 27일에는 대구 경북 지원자를 대상으로 계명대 성서캠퍼스 바우어신관에서 각각 설명회를 개최한다. 광주 전남 지역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는 17일 진행됐지만 참석하지 못한 취업준비생은 다른 설명회에 별도 신청 없이 참석할 수 있다.
이번 설명회에는 SK그룹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한국마사회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등 5곳 담당자가 직접 참석해 고용디딤돌 프로그램 계획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