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연말을 앞두고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사회적 약자 가입자를 위한 통신비 완화 혜택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청각장애인 전용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을 기존 상품의 1.5배로 늘리고, 시각장애인 전용 요금제에는 SK텔레콤 가입자 간 무제한 음성통화 혜택을 추가했다. 자녀가 3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에는 만 18세 이하의 셋째 자녀부터 막내까지 매월 통신요금에서 5500원씩을 할인해 준다.
청년들의 하반기 구직활동을 돕기 위해 고용노동부 채용정보 사이트 ‘워크넷(www.work.go.kr)’을 이용할 때는 데이터 사용량을 차감하지 않는다. 홀몸노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방자치단체 및 복지단체가 실시간 위치 확인, SOS 기능 등을 지원하는 ‘T 케어 요금제’를 신청하면 기존 월 이용료 8800원(부가세 포함)에서 약 37% 할인된 5500원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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