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 ‘리베라 베리움’ 호텔-오피스텔 분양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0월 24일 03시 00분


 요즘 인천 중구 영종도 일대 부동산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2008년 금융 위기로 침체를 겪었던 이 지역이 최근 교통 여건이 개선되고 중단됐던 개발 사업이 다시 가시화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태원건설산업은 영종도(인천 중산동 1873-20번지)에 ‘리베라 베리움’ 오피스텔 262실과 비즈니스호텔 220실을 공급한다. 지하 4층∼지상 25층 규모인 이 단지는 오피스텔과 비즈니스호텔,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돼 있다. 전용면적 약 20m²의 오피스텔은 층고 4.2m로 복층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전용면적 약 21m²의 호텔은 전 객실이 테라스형이다.

 분양 회사는 인근에 대규모 카지노와 리조트가 개발되는 것을 이곳의 강점으로 꼽는다. 영종도에서는 카지노 복합 리조트 미단시티가 올해 하반기 착공될 예정이다. 또 다른 카지노 복합 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는 2017년 상반기(1∼6월) 1차 개관을 앞두고 있다. 또 인스파이어 카지노 복합 리조트(2020년 개관 예정) 등의 개발도 진행 중이다.

 영종도 지역은 교통도 좋아지고 있다. 3월 공항철도 영종역이 개통됐으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2017년 하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인천공항 측은 제2여객터미널이 개장하면 연간 공항 이용객이 6200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또 내년 영종도∼강릉 간 KTX가 개통되면 강원 지역으로의 이동 시간도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 회사 관계자는 “영종도는 중국과의 거리가 가깝고 다양한 노선이 연결돼 중국인 관광객의 접근성이 좋은 게 장점”이라며 “최근 영종도 상주인구도 늘어나는 추세라 호텔뿐 아니라 오피스텔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홍보관은 서울 마포구 합정동 414-4번지에 있다. 02-331-9500

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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