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3.3 터보 모델 ‘G80 스포츠’ 떴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10월 27일 05시 45분


제네시스 브랜드는 대형 럭셔리 스포츠 세단 ‘G80 스포츠’의 최종 가격을 6650만원(3.3 터보 단일 모델만 운영)으로 정하고 공식 판매를 시작해 국내 고급 세단 시장의 변화 주도에 나섰다. 사진제공|제네시스
제네시스 브랜드는 대형 럭셔리 스포츠 세단 ‘G80 스포츠’의 최종 가격을 6650만원(3.3 터보 단일 모델만 운영)으로 정하고 공식 판매를 시작해 국내 고급 세단 시장의 변화 주도에 나섰다. 사진제공|제네시스
연비 8.5km/L…가격 6650만원

제네시스 브랜드의 대형 럭셔리 스포츠 세단 ‘G80 스포츠(SPORT)’가 26일 공식 출시됐다. 3.3 터보 단일 모델만 운영되며 가격은 6650만원이다.

기본 모델은 2륜 구동 방식이 적용되며, 전자식 상시 4륜 구동 시스템인 HTRAC(에이치트랙), 파노라마 썬루프, 최첨단 주행지원 시스템으로 구성된 ‘제네시스 스마트 센스 패키지’와 뒷좌석 컴포트 패키지, 뒷좌석 듀얼 모니터 등이 선택사양으로 구성된다.

G80 스포츠는 최고 출력 370마력(ps), 최대 토크 52.0kgf·m을 발휘하는 가솔린 람다 V6 3.3 트윈 터보 직분사(GDi) 엔진을 탑재했으며, 1300rpm에서부터 최대 토크가 발휘된다.

기존 G80의 최상위 트림인 3.8GDi 모델 대비 출력은 17.5%, 토크는 28.4% 높은 수치다. 배기량은 줄었지만 터보 차저 시스템을 적용해 일반 가솔린 모델 대비 월등한 동력성능을 보인다.

연비는 최근 강화된 연비 측정방식에 따라 인증을 받았으며, 2WD 모델은 8.5km/L, AWD 모델은 8.0km/L(모두 19인치 타이어 기준)다.

차량의 조향 안정성과 주행성능을 좌우하는 현가장치(서스펜션) 역시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기본 적용한 가운데 스프링 강성을 10∼15% 증대시키고 댐퍼의 감쇠력을 증대시켜 보다 안정적이고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구현했다.

편의 및 안전 사양도 충실하다. 주행 상황별 빔패턴 변동 기능을 갖춘 어댑티브 풀 LED 헤드램프,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애플 카플레이 등이 대거 기본 적용됐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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