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4∼6월) 3600억 원이 넘는 적자를 냈던 NH농협은행이 3분기(7∼9월) 2672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며 3개월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저금리와 기업 구조조정 악재 속에서도 지난해 같은 기간(2530억 원)보다 55.5% 늘어난 3934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은행의 지주사인 NH농협금융지주의 당기순이익도 3000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1827억 원)보다 64.2% 늘었다.
● 금감원, 불법금융 제보 10명에 포상금 지급
금융감독원은 유사수신(등록이나 인허가 없이 불법으로 투자자를 모집하는 행위)이나 불법 고금리 등 불법금융 행위를 제보한 10명에게 포상금 5600만 원을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 내용이 충실하고 피해 규모가 큰 제보를 한 ‘우수’ 등급 3명은 각각 1000만 원을, ‘적극’ 등급 4명과 ‘일반’ 등급 3명은 각각 1인당 500만 원과 200만 원을 받았다. 금감원은 6월부터 올해 말까지 불법금융 파파라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 ‘3D 프린팅산업 콘퍼런스’ 오늘까지 열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3D(3차원) 프린팅 산업 콘퍼런스’를 개막했다. 27일까지 열리는 이 콘퍼런스는 3D 프린팅 관련 최신 기술 동향과 기술 활용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의 세부 주제는 3D 프린팅 기술·표준 동향과 의료 및 자동차산업의 3D프린팅 기술 활용 등 18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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