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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SK텔레콤-인텔 MoU 체결 “5G·딥러닝 기반 자율주행 공동 개발”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6-10-31 14:28
2016년 10월 31일 14시 28분
입력
2016-10-31 14:22
2016년 10월 31일 14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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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최진성 종합기술원장(사진 왼쪽에서 3번째)과 인텔코리아 권명숙 사장(사진 왼쪽에서 4번째)은 27일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에서 MOU에 서명했다.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5G와 딥러닝(Deep Learning) 기반의 자율주행기술 공동 개발을 위해 글로벌 반도체 칩 제조업체인 인텔(Intel)과 손을 잡았다. SK텔레콤은 인텔과 자율주행 기술 및 서비스의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 사는 27일 오전 SK 텔레콤 을지로 사옥에서 SK 텔레콤 최진성 종합기술원장과 인텔코리아 권명숙 사장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MoU 체결식을 갖고 협력을 약속했다.
이 날 양사는 MoU에서 자율주행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LTE-A·5G 기반의 차량통신(V2X: Vehicle-to-Everything) 기술, 딥러닝(Deep Learning) 기반의 영상인식 기술 및 자율주행 차량 플랫폼 등을 공동 개발하는데 합의했다.
SK텔레콤은 이번 협력에서 그간 개발해 왔던 영상인식 기술과 차량통신은 물론 실제 차량 기반 시험환경 등을, 인텔은 5G 모듈과 딥러닝 플랫폼, 기지국 플랫폼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양 사는 또 자율주행 기술 개발 분야를 추가 협의를 통해 더욱 확대해나가기로 하는 한편, 자율주행 시대 도래에 따라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자율주행 혁신 서비스 발굴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SK텔레콤과 인텔은 2017년에 양사가 공동 개발한 성과물을 실제 차량에 탑재하여 도로에서 5G 기반의 커넥티드 자율주행 기술 및 서비스를 실증한다는 방침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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