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오약국만의 특별 레시피로 만들어진 비타민 음료 ‘비타풀’. 물이나 감미료를 전혀 섞지 않고 천연과일로 직접 만들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을 충족시켜 주는 음료이다.
천연 비타민 음료 ‘비타풀’, 천연과일로 만들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충족
빠른 것 보다는 느리더라도 좋은 것을 추구하자는 가치관은 우리가 늘 접하는 음식, 의류 등 다양한 방면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태원이나 홍대, 강남 등지에서 한 두 개씩 생기기 시작한 수제 맥주, 수제 햄버거 등의 수제 음식점들은 점점 늘어나 이제 골목 상권에서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낡은 신발공장들이 모여 만들어진 서울 성수동의 수제화 거리는 이제 많은 사람들이 찾는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고 수제 비누, 수제 향초, 수제 방향제 등 다양한 수제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기계식 대량생산이 아닌 사람의 손길을 거쳐 정성이 더해진 수제제품에 대한 관심 상승으로 인해 이제 약국에서 파는 비타민 음료까지 수제로 만드는 곳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전통적인 상권이 모여있는 종로5가의 약국거리에는 대형약국들이 밀집되어 있다. 1962년부터 보령약국과 함께 종로5가의 터줏대감 역할을 했던 종오약국은 지리적 특성상 주변 광장시장과 쇼핑 뒤 멀리서 오는 고객들을 위해 5번가 커피숍을 함께 운영한다. 약국과 카페의 결합이라는 특징에 걸맞게 이곳에서 가장 주목 받는 음료는 바로 천연 비타민음료 ‘비타풀’이다.
종오약국만의 특별 레시피로 만들어진 비타민 음료 ‘비타풀’은 물이나 감미료를 전혀 섞지 않고 천연과일로 직접 만들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을 충족시켜 주는 음료이다. 비타민A, 비타민B, 비타민C, 비타민D, 멀티, 키즈 등 다양한 메뉴로 구성된 ‘비타풀’은 개개인의 건강에 있어 부족한 부분에 맞게 음료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많은 손님들이 박카스와 ‘비타풀’을 섞어 먹으며 피로를 푼다고 한다.
한 관계자는 “수제 제품은 좋은 재료를 찾아 직접 만든다는 점에서 제품에 대한 신뢰와 퀄리티를 높이며 획일화된 제품이 아닌 각자의 개성을 중요시하는 트랜드에 맞추어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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