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교육부가 초등학생의 수영 실기교육 활성화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생존 수영 교육의 필요성이 입증됐기 때문이다. 이러한 교육부의 발표에 따라 현재 이론 위주로 진행되던 수영교육이 실기 중심으로 바뀌고 수영교육이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를 대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국내 수영 시설은 턱없이 부족하다. 수영장을 건립하는데 많게는 수십억의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현재 국내에 수영장을 갖춘 학교는 100곳 중 1곳에 불과한 수준이다. 지방의 경우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
이러한 상황에 따라 단지 내 수영장을 갖춘 대규모 커뮤니티 아파트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과거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은 어린이놀이터, 노인정, 피트니스 센터 등 보편적인 시설에 불과했다. 하지만 최근 공급되는 아파트들은 골프연습장, 맘스카페,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는 것.
실제로 단지 내 수영장을 갖춘 단지들은 모두 우수한 청약 성적을 나타냈다. 지난 6월 강원도 춘천시에 최초로 수영장을 갖춘 단지로 공급된 ‘춘천 후평 우미린 뉴시티’의 경우 전용 84㎡ 타입에서 최대 경쟁률 4.47대 1로 높은 청약 결과를 보였다. 비슷한 시기에 분양한 ‘안성 공도 우미린 더퍼스트’는 안성,평택 지역 최초로 단지 내 수영장을 선보였다. 이 단지 역시 20일 만에 전체 1358가구 중 1354가구 계약을 끝내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뿐만 아니라 최근 경기도 안산시에서 분양한 ‘그랑시티자이’의 경우 닷새 만에 완판에 성공했다. ‘그랑시티 자이’도 수영장을 갖춘 커뮤니티시설을 조성해 인기를 얻었다.
이렇듯 단지 내 수영장을 갖춘 단지들이 연이어 성공적인 분양을 이어가는 가운데 시티건설이 전북 전주시 만성도시개발지구에 단지 내 수영장을 갖춘 ‘전주 만성 시티 프라디움’ 공급에 나설 예정이라 화제가 되고 있다. ‘전주 만성 시티프라디움’은 전주 만성지구 내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민간분양 아파트로 희소가치도 높다.
전주 만성 시티 프라디움은 전주시 내 아파트 중에서 유일하게 단지 내 수영장을 갖춘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하는 아파트로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도보거리에 병설유치원과 양현초교(가칭), 중학교(예정)가 위치하고 기지제와 수변공원, 인근 근린공원까지 인접해 가벼운 산책과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설계 역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되며 대부분의 가구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되어 채광과 환기를 극대화했다. 또한 3면 발코니 설계와 팬트리(일부세대 제외)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여기에 시티건설이 자랑하는 인테리어 스타일 선택제를 실시해 세대별로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어반 또는 모던 콘셉트의 인테리어로 선택할 수 있다.
전주 만성 시티 프라디움이 들어서게 되는 전주 만성지구는 전주지방법원과 전주지방검찰청 등이 이전하는 만성지구 법조타운과 인접해 풍부한 배후수요는 물론 법조타운의 개발에 따른 수혜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와 함께 여의지구 도시개발사업이 2020년 완료(예정)되면 전주 서북부권 일대는 만성지구, 전북혁신도시를 포함한 약 1200만㎡ 규모 3개 지구가 하나의 대단위 신도시로 재탄생하게 될 예정이다.
전주 만성 시티 프라디움은 사통팔달의 교통망까지 갖췄다. 단지 인근에 서전주IC, 전주IC, 국도1호선 대체우회도로가 있어 광역교통망이 우수한 편이다.
현재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2가 홍산남로 19번지 1층에 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견본주택은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3가 1086번지에서 11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