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리 원(only one)’ 시대. 남들이 하지 않는 것, 나만이 할 수 있는 것을 찾던 한 청년이 당시 수입에만 의존하던 텐션막구조물의 기술 국산화에 성공하며 업계의 주목을 끌었다. 2003년 회사 설립 이후 국내 유일의 텐션막구조 건축 시공업체로 성장한 ㈜한아테크(www.hanatech2003.com)의 장성준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이 회사는 텐션막구조물과 특수구조물 제조 회사로 설립된 이래 국내 대형막구조물 시장을 선도해오고 있다. 일찍이 구조물의 고급화, 다기능화를 이뤘으며 ISO 9001, 14001 인증, 신제품 인증, 우수조달 인증과 유엔벤더 등록, 미연방 조달벤더 등록 등을 통해 국내외에서 그 품질을 인정받았다.
무엇보다 동사의 주력 제품인 ‘텐션막구조물’은 내부 기둥이 없는 구조로 공간 활용도가 높고, 구조물의 중요부인 구조물이 고강도 특수 알루미늄을 사용해 유지 보수가 없는 반영구적인 수명을 갖고 있다. 또한 일반 건축물에 비해 시공기간과 시공비가 최고 2분의 1 수준으로 경제적이며, 볼트 조립식이기 때문에 설치 해체가 쉽고 이동 설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 2014년 강원 평창에서 개최한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대회의장은 짧은 기간과 저렴한 비용으로 설치했다가 해체해, 현재 육군사관학교의 실내 테니스장으로 재활용하고 있는 등 경제적 친환경적 구조물로 입증되고 있다.
또한 자연재해에도 강해 2011년 동일본 대지진과 매년 발생하는 태풍에도 끄떡없이 사용되고 있다.
장 대표는 “구조설계, 디자인, 제작, 설치를 일관하여 시스템화되어 있으며 환경시설, 전시시설, 군사시설, 농업시설, 체육시설 등 다양한 용도에 적용이 가능하다”며 텐션막구조물의 활용 가능성과 시장성에 높은 기대감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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