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행복나눔바자회 13년째 개최 최신원 회장, 일일판매원으로 변신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1월 10일 03시 00분


서울 광진구 능동로 분수광장에서 8일 열린 SK행복나눔바자회에서 일일 판매원으로 나선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왼쪽)이 바자회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SK네트웍스 제공
서울 광진구 능동로 분수광장에서 8일 열린 SK행복나눔바자회에서 일일 판매원으로 나선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왼쪽)이 바자회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SK네트웍스 제공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저소득층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일일 바자회 판매원으로 변신했다.

 SK네트웍스는 8일 서울 광진구 능동로 분수광장에서 최 회장과 문종훈 사장 등 8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임직원들이 기증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행복나눔바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SK행복나눔바자회는 저소득층 가구의 난방비 및 보온용품을 지원하기 위해 2004년 시작한 이래 매년 이어져 왔다. 이번에는 광진구청과 함께했다. 바자회에서는 생활용품, 장난감, 도서류 등을 비롯해 워커힐에서 만든 식빵과 과자 등도 판매했다. 지역 상권을 돕기 위해 중곡제일시장, 자양시장 등 광진구 내 5개 전통시장의 물품들도 구입해 바자회 상품으로 선보였다.

 최 회장은 “바자회와 같은 활동으로 나눔과 베풂을 지속 실천해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사회 속 행복을 더욱 크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최신원#sk네트웍스#일일 바자회#sk행복나눔바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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