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료 주변시세 절반 ‘청년전세임대’ 22일부터 입주자 모집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1월 10일 15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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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가 주변 시세의 절반 정도인 '청년전세임대'가 이달 입주자를 모집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22일부터 대학생 대상 청년전세임대 3358채의 입주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청년전세임대는 입주자로 선정된 대학생이 전세 주택을 구해오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집주인과 전세계약을 맺은 뒤 이를 학생에게 싸게 재임대하는 제도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50% 이하로 책정된다.

현재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내년에 복학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1차 모집은 22~24일 신청을 받는다. 내년도 신입생, 취업준비생 대상인 2차 모집은 다음달 초 모집공고를 내고 다음달 말 접수를 할 예정이다.

주민등록상 주소와 다른 시·군에 대해서만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는 지역별로 다음 달 말부터 내년 3월까지 발표된다.

천호성 기자 thousan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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