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회장 정춘보)과 ㈜대우건설(대표이사 박창민)이 인천 연수구 송도동 8-23번지 일대에 ‘송도 지웰 푸르지오 시티’를 선보인다. 2개동(지하 3층∼지상 최고 37층), 총 506실 규모의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25m² 374실 △69m² 33실 △75m² 99실이며, 입주는 2019년 11월 예정.
송도 국제도시는 정부 주도하에 인천경제자유구역 조성의 일환으로 개발이 시작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동북아 경제중심 실현 전략의 핵심지역으로서 2003년 인천국제공항과 항만을 포함하여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에 132.9km² 규모가 지정됐다.
이 중 송도는 약 53.45km²의 부지에 국제업무단지·지식정보산업단지·첨단산업클러스터 등 비즈니스 중심의 단지이며 2020년까지 25만9000여 명이 거주할 예정이다.
송도는 총 3단계 개발계획 중 2단계가 2014년에 완료됐고, 2020년 3단계가 완료될 예정으로 현재도 개발이 한창이다. 현재 진행 중인 개발 사업으로는 △교통망 확충 △바이오산업단지 개발 △대형 복합 쇼핑몰 입점 등을 꼽을 수 있다.
송도는 정부가 국제도시로 육성하고자 하는 만큼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투자가 활발한 지역이다. 대표적인 투자의 일환으로 교통망의 확충을 들 수 있다. 현재 송도에서 출발하는 인천발 KTX가 2021년 개통을 예정으로 추진 중이어서 개통 시 부산까지 2시간 4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송도∼청량리(48.7km)를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 노선) 사업도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송도 지웰 푸르지오 시티’는 전 타입이 남향 위주의 중소형 오피스텔로 구성됐다. 송도 테마파크와 송도 컨벤시아 및 동북아무역센터 등 비즈니스 관련 종사자와 대학생 등을 염두에 둔 구성이다.
또한 초·중·고교가 인접해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인천가톨릭대 송도캠퍼스와 인천대 등 교육 인프라가 우수하다.
㈜신영 채정석 상무는 “‘송도 지웰 푸르지오 시티’가 들어설 입지는 쇼핑몰뿐 아니라 동북아무역센터 등 업무시설도 밀집해 있어 향후 송도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송도 내에서도 희소성이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돼 수요자의 요구를 정확히 짚어낸 상품이라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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