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아파트의 인기 고공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분양된 전체 분양 단지 중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주택형이 청약경쟁률 1~10위를 싹쓸이 했다. 면적별 전국 청약자수도 중소형이 압도적이다.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전국 청약자 384만5910명 중 약 86.98%(334만5488명)가 중소형에 청약을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11.3 대책 발표로 부동산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두산건설은 서울 송파구 오금동에서 ‘송파 두산위브’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지상 28층, 2개동이며,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 총 269가구 규모다. 주택형별 가구 수는 전용면적 △59㎡ 215가구 △84㎡ 54가구 등으로 전체 물량 중 약 80%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개롱역을 걸어서 이용 가능하며, 광화문·서대문·여의도 등으로 환승 없이 이동 가능하다. 또한 지하철 3호선과 5호선이 연결되는 오금역도 이용할 수 있으며, 버스정류장도 가깝다. 이외에도 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해 중부-경부 고속도로도 이용할 수 있고 SRT 수서역도 내달 개통을 앞두고 있다.
개롱초, 거여초, 영풍초, 오주중, 보인중, 보인고 등의 초·중·고교가 단지 반경 500m 내에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동아닷컴 정우룡 기자 wr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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