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이 대세’…올해 청약 경쟁률 1~10위 중소형 ‘싹쓸이’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11월 18일 22시 20분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 고공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분양된 전체 분양 단지 중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주택형이 청약경쟁률 1~10위를 싹쓸이 했다. 면적별 전국 청약자수도 중소형이 압도적이다.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전국 청약자 384만5910명 중 약 86.98%(334만5488명)가 중소형에 청약을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11.3 대책 발표로 부동산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송파 두산위브
송파 두산위브
두산건설은 서울 송파구 오금동에서 ‘송파 두산위브’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지상 28층, 2개동이며,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 총 269가구 규모다. 주택형별 가구 수는 전용면적 △59㎡ 215가구 △84㎡ 54가구 등으로 전체 물량 중 약 80%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개롱역을 걸어서 이용 가능하며, 광화문·서대문·여의도 등으로 환승 없이 이동 가능하다. 또한 지하철 3호선과 5호선이 연결되는 오금역도 이용할 수 있으며, 버스정류장도 가깝다. 이외에도 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해 중부-경부 고속도로도 이용할 수 있고 SRT 수서역도 내달 개통을 앞두고 있다.

개롱초, 거여초, 영풍초, 오주중, 보인중, 보인고 등의 초·중·고교가 단지 반경 500m 내에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동아닷컴 정우룡 기자 wr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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