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에 따르면 3일 청약을 접수한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는 157가구에 2만 4486명이 몰리며 평균 155.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같은 날 경기 동탄2신도시의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는 79.07대 1, 세종 '캐슬앤파밀리에 디아트'는 248.77대1, 부산 '해운대 센텀 트루엘'은 평균 205.89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들 단지는 11.3 대책 발표 전에 모집 공고 승인을 받아 투자수요가 몰린 것이다
업계관계자는 “11.3 부동산 규제가 전매제한과 1순위 청약자격에 제한을 둬 단기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수요를 억누르고 있다”며 “향후 분양되는 단지는 청약경쟁률이 낮을 것으로 예상돼 내 집 마련을 생각하는 실수요자라면 대책 이후 분양하는 단지들을 노려볼 만 하다”고 말했다.
경기도시공사는 대림산업과 함께 11월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5블록에서 ‘다산신도시 자연& e편한세상 2차’를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1~지상 29층 5개동 전용면적 74~84㎡ 총 491가구로 이뤄졌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74㎡ 104가구 △84A㎡ 207가구 △84B㎡ 87가구 △84C㎡ 93가구 등 4개의 타입으로 구성됐다.
단지 북측으로 북부간선도로가 있어 차량을 통해 서울로 진출입이 수월하며, 서울 외곽순환도로 구리IC도 가까워 수도권 일대로 접근성이 좋다. 또한 오는 2022년 완공 예정인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다산역(가칭)이 약 1㎞ 거리에 있어 이를 통해 강남권으로 30분대 이동이 가능하고, 현재 운행 중인 경의중앙선 도농역도 가깝다
또한 중심상업지역도 도보권에 있으며, 기존에 형성돼 있는 도농역 인근의 이마트, 상업시설 등의 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산신도시 토지이용계획도에 따르면 도보로 통학 가능한 미금중을 비롯해 단지 반경 1㎞ 이내에 초·중·고 예정부지가 있다.
단지 인근으로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체육공원(예정), 왕숙천 수변공원 등도 도보권에 있다. 특히 왕숙천 수변공원에서 구리한강시민공원까지 연결돼 있는 자전거 길은 행정자치부가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본보기집은 경기도 남양주시 지금동 72-3번지 마련된다. 동아닷컴 정우룡 기자 wr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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