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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아이오닉 일렉트릭, 테슬라보다 연료비 덜 들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6-11-21 03:00
2016년 11월 21일 03시 00분
입력
2016-11-21 03:00
2016년 11월 21일 03시 00분
김창덕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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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환경보호청 연료효율성 검증… 1년 500달러… 경쟁차종중 최저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현대자동차의 순수전기차(EV)인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BMW, 제너럴모터스(GM), 테슬라 등 해외 업체의 전기차보다 연료 효율성이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미국 환경보호청(EPA)에 따르면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최근 복합 전비(전기차 연료소비효율) 136MPGe를 인증받았다. 휘발유 1갤런을 넣는 비용으로 전기차를 충전했을 때 136마일을 주행할 수 있다는 뜻이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복합 전비는 BMW i3(124MPGe), GM 쉐보레 볼트EV(119MPGe) 및 스파크EV(119MPGe), 폴크스바겐 e-골프(116MPGe), 테슬라 모델S 60D(104MPGe) 등보다 모두 높았다.
‘MPGe’는 용량이 큰 배터리를 많이 탑재할수록 늘어나는 ‘1회 충전 주행거리’와는 다르게 충전비용을 고려한 경제성 지표다. EPA는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연간 예상 연료비를 경쟁 차종들 중 가장 낮은 500달러로 추정했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아이오닉 일렉트릭
#테슬라
#연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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