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설계사를 통해 연금을 가입하던 시대에서 이제는 소비자가 직접 따져보고 가입하는 인터넷연금의 인기가 늘고 있다. 인터넷 상품의 경우 설계사, 점포운영비용이 들지 않아 같은 금액을 납입하여도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인기를 반영하듯 최근 보험사들은 앞다투어 인터넷전용연금을 내놓고 있다.
국내 유일의 연금전문보험사인 IBK연금보험㈜(대표이사 조희철)은 자사의 ‘무배당 IBK인터넷연금’이 국내 판매중인 연금보험 중 환급률이 가장 높다고 밝혔다(인터넷보험사 제외).
금융감독원은 다양한 상품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보험다모아’ 서비스를 운영 중인데, 여기서 IBK연금보험이 10년납 기준 140.3%(30세, 월 30만, 50세연금개시, 공시이율 2.7%)로 가장 높은 환급률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IBK연금보험은 현재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연금을 가입하는 고객에게 최대 3만원의 백화점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IBK연금보험 관계자는 “연금상품만 전문으로 개발∙판매하다 보니 늘 다른 금융사와 차별화되고 더 좋은 상품을 제공하려고 노력 중”이라며 “2011년부터 홈페이지에서 운영 중인 인터넷가입시스템 및 최근 높은 환급률로 주목 받고 있는 ‘무배당 IBK인터넷연금’ 역시 그 노력의 산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말 세액공제가 필요한 사람은 연금저축을, 노후에 비과세로 연금을 받고 싶은 사람은 일반연금을 선택하면 좋다”며 “최근에는 이 두 가지 혜택을 모두 받기 위해 연금저축과 일반연금 모두 가입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IBK연금보험은 기업은행이 중소기업근로자를 비롯한 서민들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2010년 설립한 연금전문보험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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