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포츠는 단순히 보고 즐기는 차원을 넘어 경제적인 부가가치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그 파급효과는 사회 전반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오는 30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2016 스포츠산업 글로벌 컨퍼런스(Sports Industry Global Conference 2016)’가 열려 관련업계 종사자의 이목을 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오랜 기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선진 스포츠강국의 세계적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된다. 전체 연사와 패널이 15명, 참석자만 350명이 넘는 국제적 규모의 컨퍼런스로 총 4개의 전문 세션을 통해 찰리 신(미국 MLS 선임이사), 나카니시 다이스케(일본 J리그 상무이사), 앤드류 제임스(Populous 수석원장), 이원숙(캐나다 오타와대학 교수) 등이 발제자로 참여한다.
△제1세션 ‘세계스포츠 리그의 변화-자본으로 말하다’ △제2세션 ‘동아시아 스포츠 교류를 통한 화합’ △제3세션 ‘미래를 선도하다-스포츠와 IT산업의 융합’ △제4세션 ‘가상현실이 빚어낼 스포츠산업의 미래’ 순으로 진행되며, 국내외 전문 연사와의 패널 토론으로 미래 지향적인 해법을 도출하는 회의방식을 채택했다.
컨퍼런스의 기조 연설자로는 크리스토퍼 박 MLB(Major League Baseball) 수석 부사장이자 국제 업무 총괄 책임자가 나선다. 크리스토퍼 박 수석 부사장은 ‘스포츠 미디어의 신흥 기회에 대한 고찰’이라는 주제 하에 미국 메이저 스포츠 리그 관점에서 바라본 글로벌 스포츠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의 트렌드를 점검하고 한국 프로스포츠 산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관계자는 “스포츠 산업계에서 지금까지 개최되었던 각종 행사와는 차별화된 구성으로 프로스포츠리그를 통한 경영과 마케팅기법부터 첨단기술을 활용한 미래 스포츠 발전전략까지 한번에 짚어볼 수 있도록 풍성하고 알차게 전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주관으로 열리는‘2016 스포츠산업 글로벌 컨퍼런스’는 참가를 희망하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며 오는 28일까지 사전등록을 마쳐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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