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레고’를 통해 위기에 처한 해양생물을 구출하면서 해양생물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보호 의지를 함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관람객 참여형 전시인 이번 기획전은 총 5개의 미션 영역으로 구분되어 △위험에서 구하라 △천적을 피하라 △오염물질을 제거하라 △바다 숲을 살려라 △풍요로운 바다로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이번 기획전에 참여하면 레고를 이용해 ‘혹등고래’와 ‘점박이물범’을 직접 탈출시키면서 해양생물 서식지 보존을 위해 해양쓰레기 치우기에 동참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관람객 모두가 동참하여 풍요로운 바다를 만드는 등 뜻깊은 체험을 할 수 있다.
김상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레고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지정한 보호대상해양생물(77종)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해양생물자원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인식 제고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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