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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동전 없는 사회’ 성큼…내년부터 편의점 잔돈, 교통카드에 충전 서비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6-11-21 18:14
2016년 11월 21일 18시 14분
입력
2016-11-21 18:12
2016년 11월 21일 18시 12분
정임수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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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부터 편의점에서 현금 대신 교통카드에 충전하는 식으로 거스름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일상생활에서 동전이 사라지는 '동전 없는 사회(coinless society)'가 내년부터 점차 현실화되는 것이다.
한국은행은 동전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시범사업의 첫 단계로 내년 초부터 편의점에서 잔돈을 선불식 교통카드에 충전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소비자들은 교통카드에 충전된 거스름돈을 버스비나 지하철 요금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한은은 시범사업의 성과가 좋으면 잔돈 충전 서비스 업종을 동전을 많이 쓰는 마트, 약국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중장기적으로 거스름돈을 신용카드에 충전해주거나 소비자의 은행 계좌로 직접 이체해주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은은 선진국의 '현금 없는 사회(cashless society)' 모델을 바탕으로 2020년까지 동전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 연간 600억 원가량 되는 동전 발행 비용을 줄이고 동전 사용의 불편도 없앨 수 있다.
한국 사회는 신용카드 인프라가 잘돼 있고 스마트폰을 이용한 간편 결제 서비스(페이)가 활성화돼 동전 없는 사회를 위한 기반이 충분히 마련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간에서는 이미 동전 사용을 없애려는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편의점은 잔돈을 네이버페이 등의 포인트로 적립해주고 있다. KB국민은행도 지난달 초부터 고객이 영업점에서 현금으로 공과금이나 등록금을 납부하고 생긴 거스름돈을 고객 계좌로 입금해주고 있다.
해외에서는 현금 없는 사회로의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프랑스는 지난해 일정 금액 이상의 현금 거래를 전면 금지했다. 스웨덴은 소매점의 현금 결제 거부를 합법화했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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