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Life]소액투자자에 자산관리 서비스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1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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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미국 대통령 당선,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등이 시장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자산관리의 중요성도 동시에 커졌다. 다양한 위험(리스크) 요인에 맞춘 자산배분은 고액 자산가는 물론이고 소액 투자자에게도 반드시 필요한 전략이다.

 신한금융투자는 로보어드바이저와 신한금융그룹 전문가들의 추천 포트폴리오를 활용한 자산관리 서비스 ‘엠 폴리오(M Folio)’를 통해 투자자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엠 폴리오’는 신한금융투자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신한 아이알파’에 접속한 후 자산관리 메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보유 자산의 포트폴리오를 설계하고, 여기에 맞는 상품의 소개 및 가입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투자자가 ‘엠 폴리오’에 연령, 현재 자산 규모, 투자 목적 등을 입력하면 맞춤형 포트폴리오와 여기에 맞춘 투자 시뮬레이션이 실행된다.

 포트폴리오가 마음에 들면 상품에 바로 가입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도 제공한다. 회사 측은 “전용계좌를 개설하면 수익률을 집중 관리할 수 있다. 장기간의 포트폴리오 모니터링뿐 아니라 시장 변화에 맞춘 포트폴리오 변경 메시지 등도 준비돼 있다”고 소개했다.

 투자자는 2가지 플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먼저 신한금융그룹의 투자전략을 기반으로 전문가들이 만든 자산관리 전략 ‘신한추천플랜(S-Plan)’이다. 올해 초 만들어진 신한금융그룹 태스크포스(TF)가 만든 자산관리 기법이 S-Plan에 적용됐다. 나머지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과 빅데이터 처리 기술을 이용한 로보어드바이저의 추천을 받은 ‘로보추천플랜(R-Plan)’이다. 기술과 성과 검증에서 우수했던 DNA(데이터&애널리틱스)의 알고리즘을 활용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해 포트폴리오 설계를 할 수 있는 최소 금액은 100만 원이다. 김효원 신한금융투자 디지털자산관리팀장은 “프라이빗뱅커(PB) 고객 등 거액 자산가들의 전유물로 인식됐던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투자기법에 대한 진입 장벽을 크게 낮췄다”고 강조했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투자#신한금융투자#자산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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