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3불5행(三不五行)’을 실천하는 정도행정 성과를 인정받아 지속가능경영 부문에서 처음 수상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2010년 7월 취임하면서 3불5행을 시정운영의 기본 원칙으로 삼았다. 삼불(三不)은 청탁을 배제하고 이권에 개입하지 않으며 군림하지 않는 것이다. 오행(五行)은 청렴·화합하며 비전을 제시하고 민주적으로 시정을 이끄는 것을 의미한다. 2014년 7월 재선에 성공한 나 시장은 인구 50만 중견도시에 걸맞은 고품격 선진도시를 조성하고 미래 50년, 100년에 대비한 성장과 먹 거리 기반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시의 비전은 ‘낙동강시대 중심도시, 50만이 열어가는 양산미래 2030’으로 설정했다. 50만 도시로서의 위상과 저력을 바탕으로 낙동강시대를 창조·주도하는 크고 강한 도시가 되겠다는 꿈을 담았다. 양산시는 이러한 비전 아래 앞으로 지향해 나갈 도시 상(像)을 3대 목표로 정했다. △의료·항노화 기반의 경제허브(잘사는 도시) △문명·자연이 조화된 정주도시(살기 편한 도시) △사람·문화 중심의 휴먼시티(살고 싶은 도시)가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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