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소통’과 ‘협업’으로 지역경계를 넘어 상생 발전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첫 수상의 영광을 가져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민선 6기 취임 초기부터 ‘소통’과 ‘협업’을 강조하며 인근 지자체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데 힘을 쏟아왔다.
포항시가 경주시와 손을 맞잡고 시작한 ‘형산강 프로젝트’는 포항시의 상생 협력의 의지를 보여준 첫 신호탄이다. 형산강 프로젝트는 두 도시가 공동으로 보유한 친수 공간인 형산강의 자연자원을 활용해 관광인프라와 지역발전 창조 모델을 만들어나가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형산강 생활문화 교류 △형산강 생태벨트 복원 △형산강 호국평화벨트 구축 △형산 사이언스밸리 육성 등의 굵직한 사업들을 2020년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포항시는 경주시와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 등 경북도 동해안지역 5개 시·군 단체장들이 함께하는 ‘지역행복 생활권 행정협의회’를 결성하는 등 관광·교통·SOC 인프라 확충에 대한 현안 해결에 머리를 맞대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공직사회와 정치·경제·문화의 경계를 뛰어넘는 소통과 협업을 통해 더 나은 포항의 미래를 그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