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기가 여러 요인으로 주춤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경기 평택은 주한미군의 이전이라는 불루오션으로 주한미군기지 주변에는 미군, 군무원, 관련 종사자들의 가족들이 생활할 수 있는 주거 공간, 렌털하우스 공사로 활기가 넘쳐난다. 주한미군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입주를 시작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은 연말 완공된다.
올해부터 ‘주한미군 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으로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해지자 투자 수요가 몰리며 아파트 분양권에는 수천만 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유입될 인구에 비해 입주할 주택이 부족하여 주거 수요가 넘치다 보니 집값도 자동으로 뛰는 형국. 사람들이 몰리면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주거시설이다. 옮겨 다니는 특성을 지닌 군인들이 주요 대상이다 보니 당연히 임대주택이 인기를 끈다.
평택 기지에는 2018년 말까지 미군 장병 1만3000명이 입주하고 군무원, 군부대 종사자와 일반 근로자, 가족까지 합하면 4만 명이 모여 사는 ‘미니 신도시’가 된다. 미군 규정상 이들 장병 중 70%는 기지 밖에 거주지를 마련해야 한다. 평택시는 주한미군 유입으로 경제유발 효과가 18조 원, 일자리 창출(고용 유발)은 11만 명이나 될 것이라며 기대에 부풀어 있다.
15조 원을 투자해 삼성 반도체 라인을 내년 초 가동하면 3만 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길 것으로 평택시는 기대하고 있다. 고덕산업단지 옆에 1단계 공사가 진행 중인 고덕국제신도시에는 2020년까지 5만6697채가 입주한다. 초중고교만 29개가 새로 생긴다. 이 덕분에 인접한 평택시 이충동 우미아파트(전용면적 85m²) 매매가격이 최근 2년간 4000만 원이나 올랐다. 문의 1800-4298
주한미군을 대상으로 한 주택 렌털하우스 임대사업이 테마 부동산의 블루칩으로 떠오르면서 세입자 관리가 간편하고 수익도 안정적이며 매달 적게는 400만 원대 1, 2년 치의 임대료를 한꺼번에 받을 수도 있는 투자가치가 높은 장점이 있다. 실투자금 2억 원대로 렌털하우스를 분양받아 임대할 때 기대되는 임대수입은 연간 4500만∼4800만 원이다.
미군은 주로 개인 월세를 내는 것이 아니라, 미군주택과에서 월세를 관할하고 계약도 체결하기 때문에 월세가 밀리는 경우는 없다. 임대, 매매, 운영관리까지 회사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SOFA협정에 따라 2060년까지는 임대수요가 확실하다. ㈜하나자산신탁에서 자금을 관리하며, 분양 홍보관은 서울지하철 양재역 8번 출구 인근에 있다. 선착순 수의계약이며 청약 신청금은 1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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