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은 아시아 우량기업들이 발행한 달러표시 채권에 투자하는 ‘한국투자 달러표시 우량채권 목표전환형’ 펀드를 내놨다고 23일 밝혔다. 1년 내 누적수익률 4.5%를 달성하거나, 1년 후 누적수익률 6.5%에 도달하면 ‘미국 단기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로 전환해 운용한다. 한국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현대증권, KB투자증권, KEB하나은행, NH농협은행에서 29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30일 이후에는 NH투자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
● 신한금융투자, 美금리연동 펀드 판매
신한금융투자는 ‘프랭클린 미국금리연동 특별자산 펀드’를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펀드는 기업이 대출받은 자금에 대해 변동금리로 이자를 내는 금리연동 대출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금리연동 대출채권은 신용등급이 낮아 자본시장 접근이 어려운 기업의 자금 조달 수단이다. 하이일드 채권보다 회수율이 높다. 금리가 오를 때 신용등급이 높은 회사의 채권 비율을 높여 위험을 관리한다. 환율 변동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환헤지 전략을 쓴다. 수수료는 연 1.63%. 90일 이내 환매하면 이익금의 70%를 환매수수료로 내야 한다.
● 햇살론 대출한도 1500만원으로 확대
금융위원회는 다음 달부터 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의 대출 한도가 최대 1000만 원에서 1500만 원으로 늘어난다고 23일 밝혔다. 이 늘어난 한도는 햇살론을 이미 받은 사람들에게도 소급 적용된다. 서민금융진흥원 신용등급 기준으로 6등급 이상인 고객의 한도는 1000만 원에서 1500만 원, 7등급은 800만 원에서 1200만 원, 8등급은 600만 원에서 900만 원, 9등급 이하는 400만 원에서 600만 원으로 각각 늘어난다. 내년부터 햇살론을 성실히 상환하면 상환 기간에 따라 금리를 최대 1.8%포인트 깎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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