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패션전문점 ‘엘큐브’ 이대점(2호점)이 25일 오픈한다. 홍대입구에 1호점을 연 지 8개월 만이다. 이화여대 정문 앞에 위치하며, 홍대점과 마찬가지로 대학생 및 20대 젊은층을 타깃으로 한 패션전문점으로 꾸민다. 콤팩트한 미니백화점 형태의 출점을 통해 유동인구가 많은 ‘핫 플레이스’ 상권을 공략하고 젊은층을 지속적으로 흡수한다는 게 회사측 계획이다. 지상 1∼2층에 영업면적은 약 900m²(270평) 규모이며 라인프렌즈, YG플레이스, 텐바이텐 등 24개 브랜드가 입점한다. 특히 스메틱과 디자인소품, 여성 스트리트 패션의 비중을 높이고 여성특화 ABC마트를 도입하는 등 여성고객의 취향에 맞춘 매장으로 구성했다.